김혜성,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타…다음 주말 MLB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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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타…다음 주말 MLB 복귀 전망

왼쪽 어깨를 다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앞선 4타석에서 내야 땅볼, 삼진 등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오른손 불펜 제시 한의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시속 158㎞로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지난 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혜성은 치료에 전념하다가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재활 경기로 치른 3경기에서 김혜성은 모두 안타를 치며,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찍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25일에 시작하는 주의 주말에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yna.co.kr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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