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1분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한 4층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9대, 소방대원 58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6분만인 오전 10시 27분 불길을 잡았다.
이불로 건물 안에 있던 40대 A씨가 좌측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내부에 있던 7명이 대피했다.
가재도구 등 내부가 불에 타 899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A씨의 방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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