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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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방문판매 영업 확인 등 단속 강화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부서장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강상구 부시장이 ‘떴다방’ 피해상인과 면담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떴다방)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또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신고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1372)와 공정거래위원회(1670-0007), 나주시 일자리경제과(061-339-8824)로 하면 된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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