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에너지 취약계층 온정나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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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에너지 취약계층 온정나눔’ 빛났다

‘희망여름 나눔캠페인’ 폐막…광주 12억·전남 25억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도…"모든 분들께 감사"

지난 6월 11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 출범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11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 여름철 폭염 등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발생 가능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에서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동참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모금캠페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결과 광주에서는 총 12억3900만원이 모금됐다. 이중 현금은 약 11억2000만원이며 현물은 약 1억1800만원이다.

해당 기간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4명(조영철 우리이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대원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 윤홍현 ㈜제일 대표이사, 김률 몽에뚜와르 단청제빵소 대표)이 가입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법인들의 활발한 기부도 더해졌다.

전남에서는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가정’ 참여와 기업·단체, 전남도민의 나눔 결과 총 25억30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일 일찍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캠페인 기간 모금했던 24억3000여만원보다 1억원이 많다.

여기에 2년 연속 목표액(17억원)을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착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건강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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