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생명력·긍정의 에너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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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희망·생명력·긍정의 에너지 ‘가득’

강남구 개인전 8월 30일까지
강진 분홍나루 노을 전시관서

강남구 작 ‘시간의 풍경’
강남구 작 ‘해바라기’
서양화가 강남구씨의 제57회 개인전이 지난 16일 개막, 오는 8월 30일까지 강진 분홍나루 노을 전시관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해바라기와 석류 등 희망과 생명력,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30여점.

작가는 그동안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매화를 통해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의 공간과 생명력을 통해 공간과 장소, 시간에 따른 감흥적 인상과 탐구로 근경을 밀도 깊은 분석을 통해 재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에 화려한 봄날의 흐드러진 풍경을 집중시켜 묘사해 내며 후경은 몽환적으로 처리해 입체적인 화면처럼 독특한 시각적 느낌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강남구 작가는 제5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 아트페어를 포함해 광주시립미술관 개관초대전 등 단체전 및 초대전 700여회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를 비롯해 무등미술대전과 광주광역시전 초대작가 등 다수의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과 한국전업작가회, 광주구상작가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분홍나루 노을전시관은 지난 2021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완공돼 도비와 국비를 합쳐 총 34억 원이 투입돼 완공됐으며 복합문화 공간과 스마트쉼터 기능을 갖추는 등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자연 풍광이 뛰어난 3층 전시관과 스카이워크 등 전망 시설로 방문객들의 유입이 기대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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