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스마트팜 환경센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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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스마트팜 환경센서 지원

농가 5곳에 측정 장비 보급

도곡면 파프리카재배 농가 데이터 수집장비 모니터링 모습.
도곡면 상추재배 농가 데이터 수집장비 모니터링 모습.
화순군은 최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 5개 농가에 환경정보 수집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 측정하해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566㎡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대추방울토마토 5개 품종의 비교 실증 재배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ICT 장비 활용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기술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은 필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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