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영상진단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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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영상진단 ‘우수’

심평원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광주기독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CT 검사를 판독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이 영상진단 우수 병원임을 입증했다.

2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8.8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CT, MRI, PET 검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화 노력, 판독의 전문성, 방사성의약품 투여 적정성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9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국 의료기관 평균 점수인 67.6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영상검사 영역에서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 질 측면 모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철저, 환자 피폭 저감화를 위한 기술적 조치 시행,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 수행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광주기독병원도 이번 평가에서 99.7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광주기독병원은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같은 종별 평균 점수 86.8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은 “영상검사는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검사다”며 “앞으로도 빠른 검사와 정확한 판독으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영상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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