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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최근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과 정책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군은 청년 유입과 정착, 공동체 활성화 견인 사례로 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형 청년마을만들기 ‘돌멩이 마을’ 사례와 귀촌 청년들의 정착 사례를 소개해 강진에서 살고 있는 청년의 일상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인구 및 청년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단순 ‘거주’가 아닌 공동체 생활을 중심으로 한 청년 적응 및 유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지역에 융화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한 프로그램 사례, 군에서 빈집을 제공 받아 리모델링해 강진에 정착한 사례, 하멜양조장 제조시설 등 청년에 대한 적극적인 군의 지원 사례, 지역축제에 참여해 청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사례 등을 열거해 강진에서의 청년 공동체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풀어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은 단순히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에만 그치지 않고 생활권에 적응해 나가고 당당히 지역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혁신, 공유, 연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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