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본격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들.

강진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에서 운영진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2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정착 가능성을 직접 타진하고 실생활에 기반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에서의 농촌 체험은 단순한 체류가 아닌,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귀농·귀촌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2기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8월 15일부터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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