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은 최근 환영성명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꿈을 품고 나주에 자리 잡은 우리 대학이 바라던 바로 그 미래가 현실이 됐다”며 “전남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조성하겠다는 정부 비전은 우리가 걸어온 길이 옳았음을 증명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켄텍은 그간 축적해 온 마이크로그리드, 재생에너지, AI 융합기술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대형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켄텍은 이번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차세대 전력망 전문인력 양성:마이크로그리드, AI 기반 전력제어, 에너지 정책 등 관련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배출 △RE100 산단 조성 지원:실리콘밸리 및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를 모델로 한 ‘K-그리드 창업 생태계’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기술개발:전력망 지능화·고도화를 위한 핵심 에너지 신기술 연구 △국제협력 허브로서의 역할:글로벌 에너지 혁신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의 성장 등 구체적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켄텍은 “무엇보다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이 혁신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전남에서 출발한 이들의 꿈과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의 시대, 해답은 교육이며, 기술혁신의 시대, 인재가 곧 미래”라며 “지역사회, 국가, 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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