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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극한호우가 쏟아진 3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도심에서 한 시민이 침수된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전남에는 50∼100㎜, 내륙에는 150㎜ 이상, 전남 해안에는 많게는 200㎜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9일 늦은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50㎜, 전남 해안은 70㎜ 안팎의 강한 비가 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9일 낮과 10일 아침에도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다소 내려가겠지만,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예상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천둥·번개와 돌풍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 낙뢰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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