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289.6㎜’ 광주·전남 곳곳서 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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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289.6㎜’ 광주·전남 곳곳서 침수 피해 속출

3일 전남 무안의 한 도로에서 빗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리고 있다. 독자제공
광주·전남에 최대 290㎜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무안 운남 233㎜, 함평 월야 166.5㎜, 신안 압해도 149.㎜, 장성 상무대 119.㎜, 광주 광산 118.5㎜ 등이다.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8시 1분 전남소방본부에 신안군 가룡리 한 양식장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6시 6분에는 무안군 해제면 한 주택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남에서는 주택 및 상가 침수 등 118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도로침수 2건이 접수됐다.

현재 광주시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하천 주변 도로와 다리 밑 도로, 지하차도 등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전남도 역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침수가 발생한 무안과 함평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다른 피해 우려 지역도 대피 명령을 내렸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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