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골목상권 활성화’ 소비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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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체육회 ‘골목상권 활성화’ 소비쿠폰 지급

임직원 46명 대상…"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임직원 46명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자체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비쿠폰 지급으로 금호타이어 공장화재, 침수 피해 등 연이은 재난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골목상권에 대한 광주시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임직원에게 소정의 여름휴가비를 지원함으로써 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재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국제커리어에서 운영하는 ‘2025년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인턴형) 1기’에 장애인체육회 인턴 3명을 운영해 발생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지원금(1인 월 20만원)과 멘토수당(1인 월 15만원)을 활용해 임직원 1인당 5만원의 자체 광주은행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지급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시에서 지정한 소비촉진 쿠폰 지정 사용처인 금호타이어 인근(선운·송정동), 전평제상인회(매월동), 늘솔길상인회(농성동)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자체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조그마한 보탬이 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광주시의 정책들에 적극 동참해 시 산하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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