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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이 8126만달러로 전국 지자체 1위에 올랐다.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7만달러)보다 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9216만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8%를 차지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3308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른김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마른김 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김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 거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수출 전략형 수산식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성명준 기자 tjdaudwn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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