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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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손 씻기·음식 익혀 먹기 등 강조

목포시청
목포시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있으며, 이는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이 있다.

특히 긴 장마 이후에는 동물이나 곤충을 통한 병원균 확산과 하수·식수관 오염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이나 물은 피하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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