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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둔 D-365 기념행사와 연계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주제는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다.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대만,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등 10개국 섬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연구기관, 주민 대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은 개회식과 함께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의 글로리아 풍게티(Gloria Pungetti) 교수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Islandscape biocultural diversity and people participation)’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섬 문화 다양성의 변화상을 발표하고, 주민들이 겪는 문화 변화와 과제, 향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섬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 관광의 미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한 섬 지역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섬 관광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발전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섬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독창적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으로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 위상을 갖춘 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둔 D-365 기념행사는 9월 5일 오후 6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