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광주은행과 금고 약정…"공동마케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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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광주은행과 금고 약정…"공동마케팅 확대"

명절기획전 홍보·입점업체 일손돕기 봉사 등 협력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1일 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은행과 금고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1일 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은행과 금고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1일 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은행과 금고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고 지정은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광주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와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약정 체결로 광주은행은 향후 3년간 재단의 자금운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도장터와 광주은행은 이번 약정을 계기로 단순한 금고 운영을 넘어,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체결식 자리에서는 △남도장터 추석 명절 기획전에 대한 홍보 지원 △명절 수확기 입점업체 일손 돕기 봉사활동 △금융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광주은행은 이와 더불어 남도장터의 매출 증대와 신규 회원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자사의 금융 인프라와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판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금고 약정은 단순한 자금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광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농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도 “지역 대표 유통 플랫폼인 남도장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장터는 오는 10월 10일까지 ‘2025년 추석 명절 기획전’을 통해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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