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북미연구소,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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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금호타이어 북미연구소,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美 유력매체 러버뉴스 선정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북미 러버뉴스(Rubber News)에서 선정한 ‘2025 일하기 좋은 기업(2025 Best Place to work)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는 인적 자원 관리 기관인 ‘워크포스 리소스 그룹(Workforce Resource Group)’을 통해 북미에 위치한 고무 생산 및 가공 등 관련 업체(15명 이상의 근로자 보유) 중 9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참여 기업의 직장 내 문화와 정책, 관행 등 환경적인 요소와 직원 개개인이 기업의 측면에서 직접 느낀 경험 및 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점수를 내어 자격을 갖춘 조직을 뽑는다.

러버뉴스는 타이어 포함한 전체 고무 산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업계 언론 매체인 유러피언 고무 저널(European Rubber Journal), 플라스틱 뉴스(Plastics News), 타이어 비즈니스(Tire Business)와 함께 북미 고무산업 내 이슈를 다루는 유력 언론 매체이다.

금호타이어의 북미기술연구소 KATC(Kumho America Technical Center)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설립, 미국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입수 및 분석을 통해 북미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해외 영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ATC 소장 리차드 쿠나(Richard Cunat) 법인장은 “KATC는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중 하나이다”며 “공정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엔지니어들이 제품 개발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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