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정유진, 10m 무빙타깃 금메달…대회 금·은·동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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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정유진, 10m 무빙타깃 금메달…대회 금·은·동 수집

남자 무빙타깃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정유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한국 무빙타깃 사격 간판 정유진(청주시청)이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유진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2관왕 출신인 정유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앞서 정유진은 50m 무빙타깃 혼합 종목과 일반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빙타깃은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 과거에는 ‘러닝타깃’이라고 불렸다.

무빙타깃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는 빠져 있다.

50m 소총3자세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김나관, 이준호(이상 국군체육부대), 모대성(창원특례시청)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이 동메달을 땄다.

주니어부에서는 이철민, 이현서(이상 경남대), 김태경(한국체대)이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 가운데 김태경과 이현서는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함께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회 7일째까지 개인전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총 29개의 메달을 얻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정유진이 이번 대회 금·은·동을 모두 획득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50m 소총3자세에서도 일반부와 주니어부 모두 메달을 획득해 한국 소총의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yna.co.kr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정유진이 이번 대회 금·은·동을 모두 획득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50m 소총3자세에서도 일반부와 주니어부 모두 메달을 획득해 한국 소총의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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