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복면 춘란산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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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복면 춘란산업 본격 추진

난실 개소식 개최…미래 농업 육성

화순군은 최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난실 개소식 테이프 커팅 모습.
화순군은 최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구복규 군수가 난실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복면 난실(동복면 한천리 377번지) 개소는 화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 춘란재배 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남도 의원, 주창범 화순군 새마을지회장, 배용일 화순 난 연합회장, 양용숙 동복면 난우회 회장, 김정현 동면 난우회 회장과 주민, 춘란 애호가 등 60명이 참석했다.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고소득 작물, 춘란재배로 동복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약 8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연면적 336㎡ 규모의 단동형 비닐하우스 구조로 구축됐다.

동복 난실은 동복난우회 회원의 춘란재배와 품종 관리,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춘란을 화순군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구복규 군수는 “동복난우회 회원이 건강한 취미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열의를 갖고 서로 합심해 춘란재배와 난실 관리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춘란의 가치를 높여 신소득 창출과 함께 농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춘란재배 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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