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사 행선 주지 스님, 인재 양성 3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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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사 행선 주지 스님, 인재 양성 300만원 기탁

신도 이재영 불자 50만원 기부도

만연사 행선 주지스님이 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화순군은 최근 만연사 행선 주지스님이 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다.

행선 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연사 신도 이재영 불자도 장학금 5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재영 불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복규 이사장은 “행선 주지스님과 이재영 불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1208년(고려 희종 4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서 깊은 사찰로 다양한 불교문화 행사와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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