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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사 행선 주지스님이 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다.
행선 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연사 신도 이재영 불자도 장학금 5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재영 불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복규 이사장은 “행선 주지스님과 이재영 불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1208년(고려 희종 4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서 깊은 사찰로 다양한 불교문화 행사와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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