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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Fair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GICON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다.
GICON은 글로벌마케팅 광주육성콘텐츠관, 콘텐츠코리아랩관, 글로벌게임센터관, 메타버스관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력을 선보인다.
공동관 입구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건물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다양한 콘텐츠가 태어나는 GCC’를 상징했다. 부스는 GICON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름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졌다. 매년 9월 열리던 ACE Fair가 올해는 8월로 앞당겨진 만큼 관람객들이 마지막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타임어택 이벤트, 카페테리아,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콘텐츠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는 19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에 나섰고, 부스에서는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비치백·부채·배지 만들기, 인형탈 이벤트, 포토존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 성과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국 항저우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CICAF) 조직위원회를 공식 초청해 광주와 항저우 간 문화콘텐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콘텐츠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ACE Fair는 광주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시민들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이라며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 성과를 적극 뒷받침하고 광주 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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