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ACE페어서 기업 통합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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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GICON, 광주 ACE페어서 기업 통합관 운영

여름놀이터 콘셉트 체험존 등…해외진출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 ACE Fair’에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과 함께하는 통합공동관을 운영한다.

ACE Fair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GICON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다.

GICON은 글로벌마케팅 광주육성콘텐츠관, 콘텐츠코리아랩관, 글로벌게임센터관, 메타버스관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력을 선보인다.

공동관 입구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건물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다양한 콘텐츠가 태어나는 GCC’를 상징했다. 부스는 GICON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름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졌다. 매년 9월 열리던 ACE Fair가 올해는 8월로 앞당겨진 만큼 관람객들이 마지막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타임어택 이벤트, 카페테리아,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콘텐츠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는 19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에 나섰고, 부스에서는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비치백·부채·배지 만들기, 인형탈 이벤트, 포토존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 성과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국 항저우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CICAF) 조직위원회를 공식 초청해 광주와 항저우 간 문화콘텐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콘텐츠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ACE Fair는 광주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시민들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이라며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 성과를 적극 뒷받침하고 광주 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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