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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종교 지도자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종교지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종교 지도자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종교지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만연사와 개천사 주지스님, 기독교연합회 소속 13명의 목사님,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자살 현황, 자살 예방 사업 공유,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방안,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종교계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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