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여수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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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여수서 ‘후끈’

1000여명 참석…쌀 산업 발전방안 모색·쌀 소비 촉진 홍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4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회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우수 쌀전업농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쌀 산업 발전 방안 모색과 전남 쌀전업농 회원, 가족의 결속과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위한 제18회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가 4~5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는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쌀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격년제로 추진하는 행사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회장 신정옥)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남의 쌀! 건강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4일 개회식, 사랑의 쌀 기증행사(1t), 우수 쌀전업농 표창, 쌀 전업농 화합의 밤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5일에는 시민 대상 쌀 홍보 캠페인, 여수 지역 탐방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여수 서유성씨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신안 오태영씨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나주 이창호씨 등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로자 4명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쌀전업농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업4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미국 관세협상에서 쌀 추가개방을 막아내는 등 쌀 농업에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남도는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와 함께 우리 쌀 전성시대를 힘껏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지난 1997년 발족해 1만1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전남 쌀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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