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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식품이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
9일 나주시에 따르면 1980년대 나주 남평읍에 설립된 ㈜광일식품은 빵과 전통과자 등을 생산하는 식품업체다.
기금은 학생에게 장학금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문호 대표는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인재 육성과 나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광일식품의 꾸준한 나눔은 나주 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재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과 함께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116억원이 모금됐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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