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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순 전 전남도의원 |
사문순 전 도의원은 이날 장흥에서 조국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 그 출발은 지방자치 개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왜곡된 구조 속에서 줄서기 정치가 판을 치고, 무능한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양산된다”며 “기득권 독점 구조를 깨뜨리고,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대 전남도의원을 지낸 그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방식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장흥군수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사 전 도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혁신경쟁으로 호남정치의 새 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며 “정의와 평등, 국민 모두가 존엄하게 사는 나라를 꿈꾸는 조국혁신당의 새로운 가치와 희망에 온몸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떠나는 장흥이 아니라 돌아오는 장흥, 스쳐 가는 장흥이 아니라 머무는 장흥’을 내걸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