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해설사·강사 교육생 모집
검색 입력폼
자치

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해설사·강사 교육생 모집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해설사·강사 교육생 모집 홍보물
전남도가 내년 3월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전시해설사와 교육·체험 강사 양성에 나선다.

도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전시해설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와 연계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상설전시 이해 △임진왜란 전후 남도의병 활동 △대한제국 전후 남도의병 활동 △특별전시 및 소장 유물 학습 △수료 예정자 현장 시연 △전문 해설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pjh05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1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남도의병의 역사와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해설사·강사를 양성하겠다”며 “박물관을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24년 3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