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 한국 전통문화 배워요
검색 입력폼
구례

결혼이민자들 한국 전통문화 배워요

구례가족센터, 행복요리교실 진행…안정적 정착 지원

구례군가족센터는 최근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에서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 전통문화 행복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최근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에서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 전통문화 행복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명절 음식인 송편과 모듬전(육전, 동태전, 깻잎새우전)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추석의 의미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송편과 전을 직접 조리하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요리 과정에서는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익히며 한국 음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박미연 구례가족센터장은 “한국 전통문화 행복요리교실은 1년 동안 설, 한식, 단오, 추석 등 한국의 명절과 절기를 주제로 요리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11월 김장, 12월 동지 음식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