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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적인 매출은 남도장터가 올해 유치한 정부 공모사업들과 민간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남도장터는 이번 기획전에 ‘대한민국 수산대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등의 정부 공모사업 1억8000만원을 활용한 할인과 시·군 상생 기획전, 민간 협력 기획전, 이상 기후 대응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수산물 긴급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농어가를 위한 도비 6억7000만원 규모의 정책사업을 동시에 전개하며 판매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순히 매출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매출이 부진한 영세·소상공인 및 노인 일자리 생산품에 최대 50% 단독 할인을 집중 지원하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며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책과 민간 협력의 결실은 플랫폼의 자체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졌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오프라인 농수축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이 같은 온라인 매출 성과를 달성, 남도장터가 농수축산물 판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도장터 자사몰 주문 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101% 늘어난 10만9510건을 기록했으며, 자사몰 매출 비중 역시 49억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9.6%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특히 플랫폼의 공신력은 B2B 거래에서도 입증됐다. 한국전파통신진흥원, HD현대삼호, 한전KDN 등 기관·기업 및 단체 110개 사를 대상으로 총 8145건의 대량 주문을 처리하며 지역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 직접 기여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 기획전은 그간 남도장터가 유치해 온 정부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연계한 홍보·마케팅 전략이 소비자 호응과 매출 증대로 이어진 모범 사례다”고 평가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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