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 전경 |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수산물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수출을 위해 지난 2020년 국내 최대 규모로 준공된 ‘완도군 수산물 수출센터’는 해썹(HACCP) 시설과 수조동, 냉동·냉장실, 급속 동결실, 가공실, 홍보관 등을 갖췄다.
일본과 대만,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활 전복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 시설을 확충해 향후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 수산물 수출센터에서는 지난 2023년도에는 총 150t(38억원 규모)의 활 전복을 50회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약 90t(25억원 규모)을 30회 정도 수출하며 지속적인 수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수출 여건 개선과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5대의 컨테이너에서 올해 상반기에 6대를 추가 지원했다.
수산물 수출물류센터의 활 컨테이너는 수출 중 활 전복의 생존율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장비로 완도 수산물 품질 경쟁력과 물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수출 횟수와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 컨테이너 지원 사업 등을 지속 건의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9 (수) 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