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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28일 광양시와 합동으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후 건축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전남도는 28일 광양시와 합동으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후 건축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주민 등 17개 기관과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이 펼쳐졌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지휘체계를 가동했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은 소방본부와의 3원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졌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본부와 현장 간 상황 전파가 신속히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도와 시·군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대응 단계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의 전문가 컨설팅을 두 차례 실시해 훈련 시나리오를 보완하고, 주민 자발적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훈련 후 국민체험단 평가제도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대응 절차와 개선 방안을 종합 분석해 내년도 훈련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은 물론 복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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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