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동규 목소리로 가을 저녁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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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성악가 김동규 목소리로 가을 저녁 적신다

BBS광주불교방송 개국 30주년 기념
‘어느 멋진 가을날에’ 30일 광주예당

깊어 가는 가을, ‘국민 성악가’ 김동규가 빛고을 광주 에서 잊지 못할 10월의 마지막 밤을 선물한다.

BBS광주불교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국 30주년 기념 프리미엄 콘서트 ‘어느 멋진 가을날에’를 연다.

무대에 오를 바리톤 김동규는 한국인 최초로 이태리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 데뷔해 거장 리카르도 무티와 오페라 ‘리콜레토’를 공연하며 명성을 알렸다. 권위있는 성악 콩쿠르인 제31회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제24회 한국방송대상 성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1994년 노르웨이 그룹 시크릿가든의 연주곡 ‘봄의 소야곡(Serenade To Spring)’에 가사를 붙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공존의 히트를 치면서 국민 성악가로 불리게 됐다.

이번 무대에서 바리톤 김동규는 대중성과 음악성 등을 두루 갖추기 위해 기획·편곡·선곡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직접 연출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 온 DK앙상블이 합을 이뤄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클래식 매력을 선사한다.

솔리스트 성악앙상블 루미나 (Lumina)와 남성 성악그룹 콰트로 루오테(Quatro Ruote)도 무대를 채운다.

최갑렬 BBS광주불교방송 사장은 “10월 어느 가을밤, 옆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공연,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062-520-1114.








BBS광주불교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국 30주년 기념 프리미엄 콘서트 ‘어느 멋진 가을날에’를 연다. 사진은 무대에 오를 바리톤 김동규.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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