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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시장은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랭리이벤트센터에서 랭리타운십시와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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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방문단은 캐나다 랭리타운십시를 방문, 캐나다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가평석’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 랭리타운십시를 방문, 4일(현지 시간) 랭리이벤트센터에서 랭리타운십시와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광양시에서 정인화 시장과 최대원 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랭리타운십시에서는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십 시장, 랭리타운십 시의원, 관련 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해 나가게 된다. 특히 문화. 예술, 스포츠,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공동 발전 사업 발굴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시가 북미지역으로 교류 영역을 확장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경제와 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호도시가 된 랭리타운십은 인구 15만명의 제조, 물류, 농업, 교육산업이 고르게 발달된 도시로, 메트로 밴쿠버 2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최근에는 교육,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랭리타운십시와 우호도시 체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는 10개국 18개 도시로 확대됐다.
시는 우호도시 협약외에도 랭리이벤트센터 내 대규모 도시홍보 행사,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KOTRO밴쿠버 무역관 방문, 행리타운십 상공회의소 임원진 면담, 현지 한인 마켓 체인 방문, 특산품 수출협력 논의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벌였다.
한편 랭리타운십시 방문단 일행은 협약체결에 앞서 캐나다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가평석(Gapyeong Stone)’을 찾아 헌화·참배하며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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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수) 1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