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원외대표협의체 하반기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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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원외대표협의체 하반기 회의 개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후 책임의료기관 역할 논의

광주기독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시, 지역 보건소, 전남대학교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돌봄통합법)’ 대응방안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법 시행 이후 기관별 역할과 연계 범위 명확화, 책임의료기관의 제도적·실무적 준비과제 등이다.

특히 법 시행 후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광주기독병원이 추진 중인 ‘신속입원핫라인’ 운영 사례도 공유됐다. 재택 의료 중인 고위험·무연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대응체계로, 병원이 연속적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돌봄통합법 시행은 지역 의료체계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와 돌봄을 잇는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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