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색생활권 ‘생활환경숲’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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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색생활권 ‘생활환경숲’ 확대

스마트팜혁신밸리 일원…휴식·치유 공간 조성

고흥군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녹색공간을 확충한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혁신밸리 일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즐길 수 있는 ‘2025년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덕면 가야리 3742-1 일원의 유휴공간을 녹색생활권으로 전환해 교육생·방문객·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환경숲에는 숲 조성, 산책로, 야외 쉼터, 잔디 광장 등 다양한 휴식·체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 교육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치유·학습·여가가 공존하는 복합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혁신밸리 일대를 단순한 농업기술 교육 공간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 속 녹색 힐링존’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휴식뿐 아니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녹색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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