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문예창작전공, 네이버 계열사 ㈜작가컴퍼니와 업무협약

국립목포대학교 문예창작전공은 12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인문대학에서 네이버 계열 웹소설 콘텐츠 전문 기업 ㈜작가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문예창작전공은 12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인문대학에서 네이버 계열 웹소설 콘텐츠 전문 기업 ㈜작가컴퍼니(대표이사 김종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 아래 웹 콘텐츠 창작·기획 교육 및 직무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어 다음과 같은 업무 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웹스토리 창작전문가 MD 등 웹 스토리 콘텐츠 관련 학부·전공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스토리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웹 스토리 창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한 웹 콘텐츠 산업 실무 경험 공유 및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대학 교육 혁신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과 수행에도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준현 문예창작전공 교수는 “종이 소설과 달리 웹소설은 작가로 데뷔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라며 “대학은 작가가 되는 법을 가르치는 동시에, 실제로 작품 활동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학년과 2학년 재학생 각 1명이 이미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이번 ㈜작가컴퍼니와의 협약이 재학 중 작가 데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종방 ㈜작가컴퍼니 이사는 “재학생, 졸업생을 가리지 않고, 연재 준비가 된 학생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국립목포대는 국립대 최초로 ‘웹소설, 웹문예 중점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은 소설, 시, 평론뿐 아니라 웹소설과 웹문예 교육을 적극적으로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작가컴퍼니는 한국을 대표하는 웹소설, 웹툰 출판기업으로, 네이버시리즈와 문피아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