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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행사로,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50개 부스를 구성하고 최신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특별관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전략산업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전시장 D홀에 20개 부스(180㎡) 규모의 ‘광주 특별관’을 조성했으며, 광주에 본사나 연구 거점을 둔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생활 밀착형 AI 기술을 시연한다.
특별관 중앙에는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기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양측 벽면에는 참여 기관과 기업의 핵심 사업, 기술, 투자 강점을 소개하는 패널을 배치해 관람객이 광주의 미래 비전과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이노디테크(AI 기반 치아 분석·치료 계획 솔루션) △두루이디에스(취약계층 대상 온디바이스 AI 스피커) △에이드올(시각장애인 길 안내 로봇) 등 헬스케어·로봇 기업들이 있다.
미래 모빌리티와 안전 분야에서는 △인디제이(운전자 감정 인식 AI 인포테인먼트) △무한정보기술(도로 포트홀 탐지 및 균열 분석) △퓨잇(위성 기반 차량 긴급 호출 솔루션) 등이 참여해 광주의 미래차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가축 건강 모니터링(인트플로우), 원격 검침(MDS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융합 기술이 전시된다.
전시회 이틀째인 27일에는 세미나존에서 ‘광주 복합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어 광주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과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을 조명한다. 또한 광주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상주하며 기업별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 입지 보조금·세제 혜택·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광주만의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첨단3지구 등 핵심 산업단지 분양·입주 상담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광주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인공지능(AI)·미래차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핵심 신산업”이라며 “광주 특별관 운영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산업 기반을 국내외에 알리고, 기업 유치와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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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수) 2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