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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특히 “이번 결정이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국가 에너지신산업 벨트 완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주는 물론 인접 도시인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핵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켄텍)에서 열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국가 차원의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전력 생산의 탈탄소·고효율 전환, 고급 연구인력·첨단기업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층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가가 책임 있게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 뒷받침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시설 건립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이 초기부터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핵심 연구인력과 전문기술 인재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확대 및 연구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 결과, 나주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 오는 203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에너지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도시로,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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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목)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