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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지구 오로라 관측을 위해 처음으로 야간에 발사됐다. 당초 0시 55분 발사 예정이었지만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으로 발사 시간이 18분 연기됐다.
누리호는 이륙 약 2분 이후 1단 로켓을 분리했고 3분 50여초 후 페어링(위성보호 덮개) 분리가 이뤄졌다.
발사 4분 30여초 이후에는 2단이 분리됐다.
1단, 페어링, 2단의 예상 낙하지점은 발사장에서 각각 약 430㎞, 1585㎞, 2804㎞ 떨어진 공해상으로 예측된다.
누리호는 발사 13분여 뒤 목표 고도인 600㎞에 진입한 누리호는 위성 1차 분리(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시작으로 큐브위성 12기를 순차적으로 모두 분리했다.
현재 기술진은 누리호로부터 전달되는 데이터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누리호 4차 발사 주요 비행 과정과 탑재 위성 분리 및 목표 궤도 투입 성공 여부, 지상국 교신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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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목) 2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