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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 수출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팬데믹 이후 화훼류 소비 감소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위축된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에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수국 수출 도약을 위한 농가 열린 간담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화훼 시장 축소에 따른 대응 전략 △수출용 품종 선택과 로열티 제도 개선 △절화 포장 및 품질 유지 기술 고도화 △해외시장 수요 변화 분석 및 유통 대응 전략 △농가 생산기반 안정화 방안 등 수출 관련 현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출 채널 다변화와 국산 품종 자립도 향상, 자동 선별·포장 시스템 구축, 정온 유지 기반 공동 물류체계 마련 등의 실행력 있는 개선안을 제시하며 수출 환경 전반의 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현장 농가들은 “단순 보고회가 아니라 현실의 어려움을 솔직히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섭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장은 “수국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꾸준한 노력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을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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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금) 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