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번 일 당시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 중이던 나주소방서 소속 이 소방관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의식과 호흡 확인 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소방관은 주변인들에게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이어가 초기 응급처치에 나섰다.
건강을 되찾은 시민은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새 삶을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소방관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낮지만 이번처럼 기적같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겨울철 심정지 증가에 대비해 심정지 발견 시 즉시 119신고와 골든타임 4분 내 CPR 시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03 (수) 1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