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산림환경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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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전남도의원, 산림환경대상 수상

산림환경대상위원회·산림환경포럼, 입법부문 대상 선정
"목재는 재생 가능, 탄소 포집 효과 뛰어나" 조례 개정 추진

임지락 전남도의원(왼쪽)이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선정한 ‘전남 산림환경대상(입법)’을 수상하고 있다.
임지락 전남도의원(화순1)이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선정한 ‘전남 산림환경대상(입법)’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와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은 최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전남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열고 임지락 도의원(입법 부문)을 비롯해 자치, 행정 등 각 분야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헌중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의) 선구적인 혜안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전남의 숲은 더 푸르고 건강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산림과 환경을 지키는 길은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걸어야 하는 장기적인 여정으로, 기후 위기 시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산림 보전과 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임지락 도의원은 올해 ‘전라남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 9월 도의회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목재는 재생 가능하며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 건축에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자재로서 목재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 의원은 조례를 통해 “지역 목재 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와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은 2005년부터 산림환경대상을 시상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전남 산림환경대상’을 통해 산림 환경 보전과 활용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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