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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2026년 ACC 청소년 진로체험교육-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과 ‘ACC 평화이야기보관소’의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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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 평화이야기보관소’ 참가자들이 역사 속 비밀 이야기 보관소에 숨겨진 단어를 수집하고 있다. |
청소년 단체 대상 진로체험은 내년 4~7월과 9~12월에 운영되며, ACC의 풍부한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하고,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4~7월과 9~12월 매주 화요일에 운영될 ‘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은 청소년들이 ACC의 최연소 인턴이 되는 몰입형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사원증과 업무 파일을 받아 동료 인턴들과 함께 실제와 유사한 회사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완성된 전시 기획안을 완성하거나 공연 사업의 프로그램북을 만들고 연구 조사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 계획안을 세우는 등 실제적인 팀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공연 연출가, 아키비스트, 홍보마케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직군이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이해하고, 필요한 역량을 고민해 볼 수 있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가 운영된다. ‘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게임 형식으로 풀어낸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미션을 통해 아시아 역사 속 평화의 목소리를 찾아 나선다. 참가자들은 역사 속 비밀 이야기 보관소에 숨겨진 단어를 수집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청소년들이 실제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해 업무와 환경을 이해하며 현실적인 직업관을 형성하고,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100~150명 내외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교육부의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과 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16 (화) 0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