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구청장협의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전남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역사적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광주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주민지원사업 1조원 조성’,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는 △이전 및 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과 의견 수렴 △생활권 변화에 따른 교통·주거·교육·환경 등 일상 분야의 세밀한 점검 △공항 이전부지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단계적 활용 방안 마련 △주민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중심’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은 광주와 전남이 상생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국가 정책과 보조를 맞춰 협력과 연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가 ‘광주와 전남의 상생 모범 사례’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19 (금) 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