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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양경찰서는 2026년 병오년 새해 선상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유선·유선장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새해 선상 해맞이 행사 이용객은 지난해(1730명)보다 약 36%(620명) 증가한 235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구명조끼, 구명뗏목, 소화기, 비상통신장비 등 인명구조 장비를 중심으로 보다 강화된 안전점검을 벌였다.
또 현장 점검과 함께 익수자 발생, 화재 및 침수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 등 비상대비훈련을 병행해 선원과 인명구조요원들의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기용 서장은 “많은 국민이 새해를 맞아 바다를 찾는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은 행사 당일 선박마다 경찰관을 승선시키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 6척을 배치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빈틈없는 해양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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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화) 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