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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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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유명)는 최근 에코토리 (대표 이승규)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AI 이미지 활용 환경 동화 교육 프로그램인 ‘AI와 함께 GREEN 환경 동화 이야기’ 교안 개발 및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AI와 함께 GREEN 환경 동화 이야기 교육 모습. |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유아기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환경 감수성과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신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동화 교안에 접목해 아이들의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방식 또한 기존의 일방향적인 구연동화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스토리에 참여해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등 ‘참여·몰입형’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유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내 동구어린이집과 문화어린이집 등 2개소 4개 반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센터 측은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교안의 개선 및 재정비 과정을 거쳐 정식 정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최유명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인 유아들이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사인 에코토리 이승규 대표는 “유아기 환경교육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환경과 처음 감정적으로 만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I와 함께 GREEN 환경 동화 이야기’는 아이들이 AI가 그린 이미지를 통해 환경 이야기에 몰입하고, 스스로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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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금)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