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초가성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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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마트, 초가성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눈길’

공동 구매·직소싱 등 통해 가격 경쟁력 극대화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상품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를 9990원에 출시해 올리브유 가격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가 공동 구매와 직소싱(제조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 올리브유 가격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PB 상품인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스페인산)’를 9990원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올리브 수확 후 24시간 이내 저온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100ml당 999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지녔다.

더불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과 BRCGS(Brand Reputation through Compliance Global Standards) 등 글로벌 품질 인증을 보유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국내 올리브유 시장에서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제 시세 하락분이 소비자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실제 유럽연합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리브유 생산량 추정치는 약 357만t으로 2024년 259만t 대비 37.8% 증가했다.

올리브 생산량 증가에 따라 최상 등급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평균 가격도 지난해 10월 기준 100kg당 500유로대를 기록, 2024년 700유로대 대비 약 30%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가격은 100㎖당 3000~8000원 수준으로 형성돼 금(金)리브유로 불릴 만큼 소비자 체감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기에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회원국과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공동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롯데마트는 공동 구매와 직소싱을 바탕으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원물 매입 가격을 낮춰 고환율 속에서도 가성비 메리트를 갖춘 올리브유를 선보일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1ℓ 초가성비 올리브유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4일~7일 진행된 ‘통큰세일’ 기간 동안 ‘오늘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500㎖)’를 5990원에 한정 특가로 판매해 준비물량 2만3000개를 전량 완판시켰다.

향후 롯데마트는 이번 초가성비 올리브유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춰 소비자 물가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유소현 롯데마트·슈퍼 Global Trading 실장은 “국제 시세 하락에도 고환율로 체감 가격이 높아진 올리브유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자 사전 매입과 직소싱 역량을 활용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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