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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필서 광주건축사회 회장 |
강필서 광주건축사회 회장은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광주건축사회는 모든 건축물이 설계 기준에 맞게 완성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감리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 본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의무가입 이후 제기됐던 건축사법 위헌소송이 4년 만에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며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건축사 업무 대가 정상화와 건축사 유사명칭 사용금지를 담은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회장은 지난해 지역 차원의 제도 개선 성과와 관련해 “광주시청과 5개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허가 전 업무대행을 조례 개정을 통해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해체 감리자 지정 권한 역시 협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위임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입찰 제도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일부 불합리한 입찰 관행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계획도 내놨다. 광주건축사회는 올해 광주건축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거를 신협중앙회 정기투표 일정에 맞춰 실시해 협회장 겸임 구조를 분리할 방침이다.
그는 “건축사회의 회장 피선거인 자격을 많은 회원이 가능하도록 시행하고,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감사 선거를 전자투표 방식으로 전환해 회원 참여와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자 발행으로 전환했던 ‘건축문화사랑’ 신문은 오는 3월부터 지면 발행을 재개한다. 이는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광고주들의 홍보 효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연금 제도와 관련해서도 “연금관리회에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70세 이상 50% 지급 규정에 대해 경기 침체로 인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와 불안정한 경기상황을 언급하며 경각심도 나타냈다.
강 회장은 “대표도서관 붕괴사고와 같은 큰 사고가 있었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건축경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협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끝으로 “건축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노·사·민·정 각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건설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이끌겠다”며 “광주건축사회 470여명의 회원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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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토) 0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