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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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추진

불법소각 방지…산불·환경오염 예방 기대

신안군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주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한다.
신안군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줄이고 산불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처리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주는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 화재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만큼 형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쇄지원단 3팀(총 9명)을 구성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파쇄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대상 작물은 무화과·포도 등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으로 농업인들의 처리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난해 76농가 27.7㏊를 처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100농가 이상 35㏊를 목표로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8개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파쇄지원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안군 기술보급과 농기계임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신안군 기술센터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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