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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택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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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택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장 |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만남과 선언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교류와 협업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임기택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실질적 교류’를 제시했다.
단순한 정보 교환이나 친목 중심의 네트워크를 넘어 기업 간 연계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임기택 회장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한 경영 환경을 결코 녹록지 않았던 한 해로 진단했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원가 부담과 자금 압박이 동시에 커졌고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환경 불확실성은 수출과 투자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력 수급 불균형과 산업 구조 전환 가속화 역시 기업 현장의 체감 난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개별 기업이 홀로 위기를 감당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임 회장은 강조했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중소기업에게 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에따라 연합회 운영 목표를 ‘실질적 교류! 지속 성장!’으로 설정했다. 보여주기식 교류에서 벗어나 회원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협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연합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교류의 ‘양’이 아니라 ‘질’과 ‘성과’를 중심에 두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임 회장은 “연합회는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니라 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이 움직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인력·마케팅 등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역량이 현장에서 연결되고 공동 프로젝트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협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융합 프로젝트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종과 규모를 넘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기획과 성과 공유 구조를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지역의 전통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합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광주·전남 산업 구조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에 디지털 기술과 신산업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경로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타 지역 연합회와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도 언급했다.
대구·경북연합회를 비롯한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 지역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열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임 회장은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때 지역 경제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으며 연합회는 그 과정에서 연결자이자 촉진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넓히고, 협업이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회원 기업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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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수) 21:02
















